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경북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7일 오전 현재 봉화 332mm, 영주 259.5mm, 문경 174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대구지역에는 39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비 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8일까지 대구.경북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된 제12호 태풍 '간무리'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8일까지 천둥과 번개를동반한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경북 북부지역은 6일 오후 4시, 대구 및 경북 남부지역은 같은날 오후 5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며 동해남부 및 중부 전해상에는 폭풍 경보, 폭풍 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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