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열병과 벼멸구 등 벼병충해가 확산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8일부터 14일까지 선산지역을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구미시 항공방제 면적은 4천2㏊로 헬기용역 비용 9천844만9천원과 농약대금 6천691만2천원 등 방제경비는 시가 무상 지원한다.
항공방제 일정은 선산읍 지역이 8, 11일, 무을면은 11일, 고아읍 12, 13일, 옥성면 및 도개면은 12, 13일, 해평·산동면은 13, 14일까지로 나눠 실시되며 기상여건이 나쁠 경우 하루씩 연기해 실시하게 된다.
포항북구청도 6일부터 12일까지 흥해읍과 신광·기계·청하·송라면 등 관내 4천389㏊ 지역에 2차 헬기 항공방제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들은 항공방제시 인근 농가에서는 안전을 위해 우물과 장독대·사료 등의 뚜껑을 덮거나 막고 양봉농가들도 벌통의 밀폐 등 보호조치를 취해 줄것을 당부했다.
구미·박종국기자
포항·박진홍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