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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일 동아대 4학년생 우완투수 권동식(22)과 계약금 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대학 3학년때이던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권동식은 2003년 신인지명을 받지 못해 내년 7월부터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정교한 제구력이 장점으로 지난 4월 춘계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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