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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는 3일 여권을 밀매한 혐의로 이모(35·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미 구속된 강모씨 등 3명과 함께 무료 중국여행을 미끼로 송모씨 등 8명을 모집, 여권을 발급받아 중국으로 출국시킨 뒤 지난 1월 24일 중국 베이징시 ㅈ호텔에서 분실 우려가 있다며 여권을 회수, 중국 조선족들에게 매당 2천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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