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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이정림(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가 나오자 재측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단속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대구지법은 1일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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