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현안사업 해결 시동

입력 2002-08-01 15:18:00

지역 현안사업의 조기해결을 위해 문경시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인원 문경시장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행정자치부·농림부 등 중앙 4개 부처를 방문, 문경 폐광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는 것.

건교부 방문에서는 민자로 건설, 요금을 징수하고 있는 국도 3호선 문경 이화령터널 관리운영권을 정부가 조속히 인수해줄 것과국도 3호선 점촌 대체우회도로의 공평동 교차로 설치를 건의했다.

또 문경~충주간 철도연결사업, 국도 3호선과 연결되는 문경 산양~호계면간 6km 국도 34호선의 4차선 확·포장사업의 조기해결도 촉구했다.산자부 방문에서는 2005년까지 계획된 폐광지역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과 강원랜드 카지노 수익금의 적절한 배분도 요청했다.

농림부 방문에서는 2005년 완공계획의 문경저수지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과 농암저수지 조기 착공을, 행자부에서는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의 지원을 각각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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