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 길이 2m짜리 초대형 갯장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이 갯장어는 길이 2m, 몸둘레 40cm, 무게 20kg으로 보통 갯장어(몸길이 50cm, 무게 1kg)보다 20배나 크며 나이는 15세로 추정된다.
어업인 후계자인 오상철(40·울산시)씨가 지난 22일 울산 앞바다에서 자망조업 중 그물에 걸린 것으로 너무 커영물로 생각돼 수산과학원에 기증한 것이다.
보통 갯장어보다 덩치가 워낙 큰데다 몸 색깔이 등쪽은 회백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고 있고 등지느러미도 넓게 나 있어 관람객들이 갈치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갯장어는 우리나라 남서해와 일본 남부해 등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 등이 풍부해 고혈압과허약체질,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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