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영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영안정자금 1천100억원을 조기 방출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위치한 중소제조업.건설업.관광숙박업.무역업.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운수업체로 매출액에 따라 5억원 이내로 차등지원한다.
특히 종업원 임금체불업체, 여성기업, 경북도에 이전한 중소기업은 우선 추천하며, 1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중금리보다 3%포인트 낮은 대출이자를 적용하며, 도와 시.군이 이자차액을 은행에 지급해 업체들은 총 27억원 정도의 이자부담의 경감을 받는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장소재 시.군청 중소기업지원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번 자금의 신청액이 계획 규모에 미달할 경우 자금을 소진할 때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올들어 7월까지 경북도의 경영안정자금은 1천79개 업체에 2천45억원이 지원됐다. 문의 경북도 기업노동과 053)950-3591, 시.군청 중소기업담당.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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