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여성들의 긴급 피난 상담처인 '1366'이 올 상반기 동안 가정폭력 등 2천683건을 상담했다.
구체적 상담내용을 보면 가정폭력 948건, 미혼모건 19건, 이혼 등 법률상담 524건, 생활상담 790건, 성폭력 110건, 기타 222건 등이다.
98년 1월 처음 문을 연 '1366'전화는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구호를 제공하는 전화상담처.
'1366'은 여성상담실, 긴급피난처, 모자 일시보호실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원 및 자원봉사자가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35개 상담유형별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스톱 상담이 가능하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상담내용은 비밀 보장이 되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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