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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사보이파' 폭력조직을 탈퇴하려 한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김모(22·포항 해도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탁모(22)씨를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8월말 새벽 5시쯤 포항시 동빈동 모단란주점에서 박모(21)씨 등 후배 8명을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리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0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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