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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자신들의 여권을 중국동포들에게 밀매하고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이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서모(4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자신들의 여권에 사진을 바꿔붙여 지난달 6일 오후 4시쯤 중국 북경에서 민박집을 경영하는 조선족 동포 노모(40)씨에게 여권 3매를 1매당 1천만원씩 3천만원에 밀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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