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 개혁은 노동시간과 생산성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사회주의 분배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북한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25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특히 "장시간 노동을 하는 사람이나 탄광 노동자 등의 중노동 종사자,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진 기술자 등은 우대되며 일한 만큼, 생산성을 올린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 북한의 경제 개혁이 임금 인상 등 인센티브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소식통은 이와 함께 그동안은 "일하지 않더라도 배급제도 등으로 지낼 수 있는 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배급 제도의 폐지도 있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밖에 앞으로는 공장 및 기업의 '독립 채산제'가 더욱 확대되고, 공장과 기업의 수익에서 국고 납입분을 뺀 임금이 노동자에게 분배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적자 기업의 경우 문을 닫는 사태 등도 예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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