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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6일 불법 음란비디오 테이프와 CD 등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혐의로 태모(47)씨를 구속하고 이를 제공받은 소매업자 이모(48)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태씨는 지난 1월부터 남녀간의 성행위를 담은 비디오 테이프, CD 등 1만6천여점을 대구지역 소매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다.
또 이씨 등은 태씨 등으로부터 불법 음란비디오를 공급받아 개당 2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