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간다.김 대통령은 주로 관저에 머물 계획이다.
김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지방에서 보냈던 예년과 달리 이번 휴가를 관저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장상 국무총리 서리의 인사청문회가 29일부터 시작되는데다 한.중 마늘협상 파문의 뒷수습 등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이번 휴가기간중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는 매일 받되 공식 일정은 일절 잡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