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단에 본사를 둔 남선알미늄 노조가 24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지난 4월 말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23일 조합원 4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 96%의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
98년부터 워커아웃을 진행중인 남선알미늄 노사는 판재, 기물사업부 매각과 경영악화로 인해 상여금을 반납한 사원들에 비해 지난해 임원들의 경우 많은 경영성과금을 받은 것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4일 오후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동공업지회 본관에서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임단투 승리를 위한 대구, 경북 금속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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