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동부의 한 산악지대에서 지난주에 400여마리의 양들이 계곡으로 뛰어내려 떼죽음을 당했으며 이들은 이리떼가 출현하자 겁에 질려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니스시 인근 메르깡뚜르 국립공원 부근의 한 협곡에서 죽은 양들의 사체가 발견됐다면서 일부 양들의 사체에서는 이리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계곡물이 오염돼 양들이 떼죽음을 당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현지 농업 관리들은 전재산이다시피한 양 406마리를 잃은 주인에게 보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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