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47% 가량이 지난 6월 개최된 한일월드컵대회를 계기로 공동개최국인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천9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의 47%에 달했다.
반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대답은 2%에 그쳤으며, "달라진 게 없다"는 응답은 49%였다.
또 지난 월드컵에서 좋았다고 느끼는 사항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0%가 '한국대표팀의 4강 진출'을 꼽았고, 25%가 '한일 양국민의 상호이해 심화'를 들었다. 가장 많았던 대답은 일본대표팀의 16강 진출로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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