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공인 윤락업소를 자처하는 호주의 '데일리 플래닛'이 22일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주식공모에 나서 사상 최초의 상장 윤락업소가 될 전망이다.
모두 18개의 객실과 서비스 걸 150명을 거느리고 호주 멜버른 근교 엘스터른윅에 새롭게 개장한 '데일리 플래닛'은 이날 주식 공모계획을 밝히면서 업소를 호주 최초의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고급 윤락업소로 키울 계획이라고 야심적인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5년 기업가 존 트림블에 의해 보잘것 없는 마사지 룸에서 불법 윤락업소로 개조된 '데일리 플래닛'은 빅토리아주가 매춘관련법을 완화하면서 10년만에 합법화됐으며 지난 1991년에는 빅토리아주 관광사업과 관련,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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