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영의 변탁(64)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건설업계에만 26년을 몸담은 변씨는 15년간 태영의 대표이사를 맡아오면서 투명한 경영과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한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번 훈장 역시 원리원칙에 입각한 그의 정도경영이 기업의 내재가치를 육성시킴으로써 업계에 모범을 보인 점을 높이 산 결과. 또한 토목·상하수도·관급건축·신도시아파트 등에 참여해 국토개발과 건설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을 인정받았다.
지난 88년 상·하수도 사업분야를 특화시킨 이후 토목·건축·주택·환경 및 통신위탁 관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시켜 왔으며, 1990년 민영방송 사업자로 선정돼 SBS 서울방송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 99년부터는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협력업체에 100% 현금 결제를 전격 시행하고 작년에는 무차입 경영 실현으로 안정된 사업기반을 확충했다.
변씨는 "이번 훈장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업계와 묵묵히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태영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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