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19일부터 8월11일까지 24일 동안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 기간'으로 지정, 도로 공사 일시 중지, 인력 추가 배치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도공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대구, 경북지역의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은 평소 26만2천148대 보다 8.3% 증가한 28만4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가 절정기인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간은 경주, 해인사 톨게이트 등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공은 27일부터 8월4일까지 긴급공사를 제외한 도로 공사를 중지하고 동대구(5차로→7차로), 경주(7차로→8차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영업소의 출구 차로를 최대한 개방하고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체에 대비, 국도 우회 안내도 1만4천부를 배포하고 국도 우회 안내 입간판 24개를 중요 지점에 설치해 국도 이용을 유도키로 했다.
또 교통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해 구난 차량 48대를 배치하고 사고 현장에 신속한 접근을 위해 임시 진출입로 58개소를 운영한다.고속도로 교통 상황에 대한 문의는 053)320-9400, 1588-2505.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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