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계부품.금속산업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의 바탕이 될 '대구기계부품소재기술혁신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대구시는 22일 오전 달서구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내에서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3천186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등 연건평 1천130평 규모의 이 센터는 1단계로 41억원을 투입, 내년 4월까지 건물을 완공하고 2005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해 500억원을 투입, 장비확충과 함께 시험.평가.교육.훈련 기능을 수행하는 등 세부 사업을 펴게 된다.
사업단장인 이시용 기계공업과장은 "센터가 설립될 경우 기계부품.소재 산업의 개발력과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기술이전이 증대돼 기계.금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섬유산업 의존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효과를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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