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료진은 위생상태가 나쁜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E형간염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식확인됐으며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쿄(東京) 도시바(東芝)병원의 연구책임자인 미시로 순지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E형 간염의 균주를 발견했다"면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자주 출현하는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없는 일본인들이 처음으로 E형 간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예전에도 E형 간염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일본 국내에서 발발한 E형간염 바이러스로 숨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료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복부 통증과 간염 등의 증상을 보이는 E형 간염은 식수오염 등 일반적으로 위생상태가 열악한 후진국에서 발병해 일본은 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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