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과적차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적발된 과적차량은 계측 3천318대 중 71대(과적률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계측 3천860대 중 과적 127대(과적률 3.3%)에비해 과적차량은 56대가 줄었고 과적률도 1.2% 포인트나 감소했다.
과적차량이 점차 줄고 있는 것은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적극적인 홍보,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맞아 자발적인 시민의식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과적차량을 차종별로 보면 덤프트럭 43대, 화물차 25대, 트레일러 3대로 주로 대형건설 및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공사관련 자재, 폐기물을 적재한 과적차량이 60%를 넘었다.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2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고 이동식 축중기 등 단속장비를 이용해 과적 근원지, 통행제한 교량,주요 관문도로 등에서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야간시간 등 단속 취약시간대 이용차량과 대형공사장등 과적 근원지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