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대경총련)은 19일 오전 10시 대구지검 앞에서 '한총련 탄압중지와 대의원 탈퇴서 철회' 집회를 가졌다.
대경총련은 "검찰의 대의원 탈퇴서 발부는 한총련 탄압"이라며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양심수 석방 및 국가보안법철폐 △청년학생 통일대회 보장 등을 요구했다.
한총련 대의원 30여명은 이날 집회를 마친 뒤 검찰 공개출두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한편 검찰은 한총련 탈퇴 권고기간이 이달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전국 한총련 대의원들에게 대의원 탈퇴서와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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