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18일 오후 7시5분)=경상도 합천의 한 마을에 사시는 채재낙(86세)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잠을 잘 때도 여자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신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속치마에 속바지, 버선까지 정성스레 갖춰 입으실 만큼 한복 입기를 특별히 여기시고 공을 들인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한복을 입는 이유를 알지 못해 소문만 무성한 마을로 직접 찾아가 할아버지의 숨겨진 비밀을 들어본다.
○..학교이야기(EBS 18일 오후 7시50분)=모범생에 자존심이 강한 진희는 미대 지망생으로 한창 대입 실기 준비를하고 있다. 그런데 자꾸만 진희의 그림 위에 낙서를 해서 진희를 속상하게 하는 동생 진수. 진수는 자폐증 환자로 여느 또래 아이들과 지극히 다르다. 그런 동생이 창피해 진희는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지도 않고 동생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당황스럽다. 어느 날 진희의 집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하는 보라가 당황스러운데….
○..대박가족(TBC 18일 밤 9시15분)=미령과 성국은 회식자리에서 커플이벤트 무대에 선다. 미령은 이제껏 성국에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낀다. 홍표는 성국에게 아직도 미령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성국은 미령을 불러내서 홍표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미령은 성국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홍당무가 되어 돌아다닌다. 그러나 홍표는 성국이 얘기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미령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다.
○..명성황후(KBS2 18일 밤 9시50분)=명성황후의 장례를 진행하며 대원군과 고종의 머리 속에는 그 동안 명성황후와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명성황후의 일들을 떠올리며 대원군과 고종은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다짐한다, 조선의 백성들과 함께 마음속에 담아두고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고종은 약속대로 황제가 되어 명성황후의 장례를 성대히 치러준다.
○..TV 책을 말하다(KBS1 18일 밤 10시)=5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프랑스 책읽기의 왕, 베르나르 피보를 만나 책 프로그램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 프로그램의 제작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좋은 책읽기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데 책을 읽을 때는 옆에 항상 종이와 필기 도구를 준비하고 똑바로 앉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황금마차(MBC 19일 오전 9시)=강석 대신 박기사와 오페라를 본 유정은 뒤늦게 나타난 강석이 불쾌하다. 강석은 유정을 만나자마자 태호의 사업 얘기를 꺼내고 유정은 강석이 자신을 업무적으로 만나는 것이라 생각하며 기분 나빠 한다. 한편 한석을 만난 수미는 찬명에게 한석을 그냥 내버려 두자고 설득하고 찬명은 그럴 수 없다며 한석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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