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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쯤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마을 앞 길안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고교 2년 이모(16·대구시 북구)군이 깊이 2m 강물에 빠져 숨졌다.
숨진 김군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여름 야유회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현지 답사를 와서 물 깊이를 확인하러 강물에 들어 갔다가 변을 당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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