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우체국별로 정해진 택배료가 기준 중량과 요금이 각각 달라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포항우체국의 경우 택배중량 5㎏까지는 대구.경북 4천500원, 그외 지역은 5천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포항우체국 관내인 시내 동단위 우체국은 무게를 세분화해 2㎏까지 대구.경북 3천600원, 그외 지역은 4천100원이며2㎏ 이상 5㎏까지의 무거운 택배는 대구.경북 4천100원, 서울 등 기타 지역은 4천600원을 내야 한다.
이처럼 택배료가 동일 우체국 내에서도 중량 기준과 택배료가 들쭉 날쭉하자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택배를 자주 이용한다는 박모(39.용흥1동)씨는 "요금 기준이 달라 우체국을 갈 때마다 혼란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불만이이어지기 전에 요금체계를 정비해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포항우체국 담당자들은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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