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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5일 본드를 흡입한 뒤 자취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김모(22·포항시 동해면)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6일 밤 포항 대도동의 김모(20·여)씨 자취방에 침입, 성폭행했으며 사건 이후 피해자가 자신을 만나는 것을 거부하자 친구의 자취방으로 끌고간 뒤 친구 3명과 함께 집단 폭행한 혐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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