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기우항 교수 등 8명 신임회원

입력 2002-07-13 15:03:00

대한민국학술원은 12일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에 이호왕(74.미생물학) 현 회장과 김태길(82.윤리학) 부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04년 8월 25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총회는 또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현대문학)와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서양사), 김용구 서울대 교수(국제정치학),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사회학), 권숙일 서울대 명예교수(물리학), 기우항 경북대 명예교수(수학), 박상대 서울대 교수(세포 및 분자유전학), 연세대 총장 출신의 김병수 포천중문의대 총장(의학) 등 8명을 신임회원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제47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소광희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철학)와 이기용 고려대 교수(언어학), 자연과학부문에 이용희 KAIST 교수(물리학), 노현모 서울대 교수(분자생물학), 노승탁 서울대 교수(기계공학)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17일 오전10시 학술원 대강당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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