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하계 음악캠프를 개최하는 계명대 음대와 영남대 음대,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 등 음악전공자를 위한 다양한 음악캠프가 열린다.
계명대는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과 평생교육원과 함께 22일부터 8월1일까지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3개부문에 걸쳐 제1회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프라하 국립음악원의 메시어뢰(바이올린) 마로바(성악) 크라이네(피아노)를 비롯, 최은숙(바이올린) 김원경 한은재 정정자 이영기 박옥련 김정자 유충렬(성악) 우정일 신희원 김난희 이청행 송장옥 이성원 윤미선(피아노)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개인레슨과 각 교수들의 독주회로 짜여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영남대 여름음악캠프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이의원 유혜란 유은숙 라리사 스메쉬코(피아노) 평태식 김이정 아그네스 보슈(바이올린) 이승진(첼로) 교수가 참여하며 공개 이론강의와 전공레슨, 교수.학생 음악회가 열린다.
또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그룹인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도 24~27일 4일동안 울진 백암온천 한화리조트에서 실용음악캠프를 갖는다. 1999년 이후 2번째인 이번 캠프는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말렛 키보드(비브라폰, 마림바 등처럼 채로 두드리는 건반악기) 등 주로 재즈연주에서 쓰이는 각 악기에 대한 전공수업을 비롯, 실용음악사, 즉흥연주, 앙상블, 실용화성, 실용음악 작.편곡법, 세미나와 입시생을 위한 진학.유학 교육, 교수연주회 등으로 구성된다.
애플재즈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백진우(대구예술대 교수)씨를 비롯, 김성관(숭실대 교수) 정수욱(경희대 강사) 허진호(단국대 강사) 한상준(대구예술대 강사) 우수미(CBS 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클레이튼 파웰(미국 스튜디오 뮤지션) 등과 애플재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인 배소희 정중화 허여정 권오성씨 등이 강의와 전공레슨을 맡는다. 각 캠프는 전공자를 위한 것이지만 일반인들도 신청이 가능하며 청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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