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신용으로 특수를 맞은 개를 훔쳐가는 개도둑이 설쳐 사람이 개를 지키는 일이 보편화됐다.
개 값이 1마리당 20만원에서 30만원을 호가하면서 상주시 낙동면의 한 농가가 하룻밤 사이에 3마리를 도둑맞는 등 전문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
상주경찰서 관내에서 올들어 발생한 개 절도사건은 3건에 7마리인데 피해농가들이 경찰에 일일이 신고하지 않는 점을고려하면 피해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육 농가 주변의 배회 차량이나 외지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개 전문털이범 검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