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의 53.9%가 부모 사망시 화장을 희망, 46.1%의 매장률을 웃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력 및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화장을 희망하며 성별로는 남자보다 여자, 종교별로는 불교보다 기독.천주교 신자, 부모와의 관계에서는 장남보다 차남과 3남들이 화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포항시청 방청제 씨(공보담당)가 최근 경북대에 낸 '장묘의식의 실태와 장사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석사학위 논문에 실린 설문조사 결과로, 설문에는 20세 이상 시민 500명이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본인과 배우자 사망시는 74.2%가 화장을 희망, 부모 화장 희망보다 20% 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시간이 지날수록 화장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본인과 배우자 사망시 화장하고 난 후 유골처리는 61%가 남골당이나 납골묘 안치를 희망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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