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1일 오전 본점 9층 회의실에서 2002 고객제안 '내가 은행장이라면?' 아이디어 공모 행사의 당선작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3월15일부터 2개월 동안 고객과 주주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영업점을 통해 은행경영과 신상품·신사업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내가 은행장이라면'에는 총 1천162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헌혈봉사 한아름 예금'을 제안한 대구 서구 중리동 김성배씨가 특상(상금 100만원)을, '자동화기기 포인트제도'를 제안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고윤현씨 등 3명이 최우수상(상금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구은행 전략기획팀 백남진 과장은 "2차 심사를 통과한 8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차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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