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말레이시아 등과 예선 1위를 다투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실시된 구기종목 조추첨 결과 말레이시아(111위), 오만(91위), 몰디브(148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이 개막되기 전인 9월 27일 몰디브와 첫 경기를 하며 30일에는 오만과, 10월 3일에는 말레이시아와 각각 대결한다.
월드컵 16강 진출국인 일본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바레인과 함게 D조에 편성됐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을 일궜던 중국은 인도, 방글라데시,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C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날 6개조로 나누어진 24개팀 중 조 1위를 한 6개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남자배구는 카타르, 이란, 마카오,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했고 B조는 일본, 중국, 대만, 파키스탄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여자농구는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B조에 편성돼 중국과 조 1, 2위를 다툴 전망이고 한국남자농구(B조)는 일본, 쿠웨이트, 몽골을 상대하게 됐다.
이밖에 남자핸드볼은 일본, 중국, 바레인, 몽골과 A조에 속했으며 남자수구는 중국, 일본, 스리랑카와, 럭비는 말레이시아, 태국, 스리랑카와 같은 조가 됐다.한편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 여자축구, 여자배구는 풀리그로 열려 메달 색깔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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