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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 ㄷ고에서 1학년 수학 기말시험을 감독하던 박모(25.여) 교사가 시험을 일찍 끝내고 엎드려 자는 최모군을 깨우다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관계자는 "시험을 5분여만에 끝내고 자던 최군이 깨우는데 화가 나 우발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는데 부상이 생길 정도는 아니다"면서 "일단 학교를 자퇴한 뒤 향후 복교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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