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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불법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전 전력노조 부위원장 박모(42)씨 등 노조 해고자 및 간부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한국전력의 민영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불법 파업을 주도, 회사측에 파업에 따른 46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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