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가 줄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는 5천556건으로 전년 동기 7천59건보다 21.3%, 사망자는 108명으로 21.7%(30명), 부상자는 7천77명으로 26.6%(2천568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통사망사고 중 차 대 사람의 사고율이 전체의 55.8%(60명)를 차지한 데다 전년도의 전국 평균 40.1%보다 높게 나타나 보행자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무단횡단 등 보행자 과실이 31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28.7%, 차 대 사람 사고의 51.7%를 차지, 무단횡단 금지에 대한 홍보교육과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등록대수 중 사업용 자동차는 3만8천619대로 전체 대수의 5.4%에 불과하나 전체 사망사고의 18.5%를 차지, 사업용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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