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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윤병순(50) 거창 농업기반공사 지사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피력했다.
경남 합천이 고향인 윤 지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76년에 농업기반공사에 입사, 간척개발 담당부장, 정보개발부장 등을 지냈다. 부인 김신원(48)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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