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로 3천가구가 넘는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다. 여름철이면 가끔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 모기나 파리 등 벌레를 쫓기 위해 입주자들이 연막살충제(일명 훈연 소독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소독약을 집안에 터트려 놓으면 하얀 연막이 온 집안에 퍼져장시간 머물면서 소독을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주민들은 미리 관리소와 파출소, 소방서에 신고를 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른 채 근처를 오가는 주민들과 시민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경찰서, 소방서에 신고해 관리소에 비상이 걸리고 소방차가 출동하기도 한다.
연막소독제 연기에 빨간색이나 청색 또는 노란색이 나도록 만들면 외부인 누가 보더라도 그게 화재가 아닌 소독용 연막인줄 알 것이다.
나재필(포항시 해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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