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 주택가에 4일 오전 11시께 르완다 프레스티지 항공 소속 보잉 707 화물기가 추락해탑승자 2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공항 및 항공 당국이 밝혔다.
차드 수도 은자메나에서 콩고 수도 브라자빌로 가던 사고 화물기는 이날 오전 11시15분 방기 국제공항에서 3㎞ 떨어진 기탕골라 시장 인근 습지에 추락했으며 사고현장에는 떨어져나간 동체등 비행기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고 현장에 있던 AFP기자는 전했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8명을 비롯한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 3명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또 추락 지점 인근 가옥이파괴됐으나 사고 당시 비어 있어 지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현지 적십자위원회 구호요원들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시신 10여구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