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울산에서 볼일을 보고 대구에 도착했다. 동부정류장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 앞에 멈춰섰다. 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살펴도 신호등이 보이지 않았다. 그냥 무시하고 건너자니 위험할 것 같았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이 있어 따라 건넜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서야 가로수 나뭇가지에 가려진 신호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그 길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쉽게 신호등을 알아보겠지만 초행길인 나로서는 알아보기 힘들었다. 관계기관은 보행자들이 신호등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장미령(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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