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지난 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냈던 에메 자케 전 프랑스 축구감독은 "한국을 잊지 못할 것"이며 "좋은 선수와 경기를 보여줘 아름다왔던 이번 월드컵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축구연맹(FFF) 기술위원인 자케 전감독은 29일 발간된 유력 일간지 르몽드에 기고한 "나는 기억한다"라는 칼럼에서 한국과 이번 월드컵 대회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대회기간에 한국에 머물며 체험했던 전원 풍경, 역동적인 경제, 국민의 친절과 자부심, 절과 시장 등에서 몸소 겪었던 추억을 회상했으며 전례없던 열기속에서도 폭력사태가 없었고 상대팀 국가에 야유를 보내지 않던 한국 관중의 응원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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