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독일이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적은 없지만 이번 결승전서 브라질의 우세가 점쳐지듯 역대 전적서도 10승4무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벌어진 맞대결은 3년 전인 지난 99년 7월2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로 당시 브라질은 호나우디뉴가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독일에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63년 이후 2년에 한번 꼴로 맞붙은 두 팀은 멕시코 컨페더레이션스컵과 93년 US컵을 제외하면 모두 친선경기여서 정확한 전력의 잣대를 쟀다고 단정짓긴 힘들다.
첫 대결은 63년 5월5일 서독 함부르크에서 가진 친선경기로 브라질이 2대1로 승리했고 서독은 68년 슈투트가르트에서 2대1로 설욕을 했지만 이후 86년 프랑크푸르트에서 2대0으로 승리할 때까지 18년 간 브라질을 꺾어보지 못했다. 가장 최근 독일의 승리는 93년 11월17일 쾰른에서 2대1로 승리를 맛본 것.
양 팀의 경기는 대부분 한점 차로 승부가 났지만 81년과 99년에는 브라질이 4대1, 4대0의 대승을 거둔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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