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벼농사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주는 잎도열병, 이화명충 등의 적기 방제를 위해 대규모 항공방제 작업을 펴기로 했다.
1일부터 일주일동안 실시할 항공방제 작업은 선산읍이 1∼3일, 고아읍이 3∼5일, 무을면이 1일, 옥성면이 2∼3일, 도개면이 3∼5일, 해평 및 산동면이 6∼7일에 실시하며 비로 인해 방제할 수 없게 되면 다음날로 순연 실시된다.
항공방제 면적은 4천2ha이며 방제에 필요한 헬기용역비 9천844만9천원과 농약대 7천377만6천원은 전액 무상 지원된다.
구미시는 "항공방제 작업은 노동력과 농약사용량 절감은 물론 방제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방제기간 동안 농약살포 지역내에서의 가축접근 금지, 양봉농가에서의 주의 등 각별한 보호조치가 요구된다"고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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