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한국.터키와의 3, 4위전을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깃발 퍼레이드를 서포터스.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경기가 열리기 4시간 전인 오후4시부터 6시까지 대구자연과학고~월드컵경기장 서편광장 2km 구간에서 펼쳤다.
202m에 달하는 월드 2002 화합의 천(대회 50일전부터 시민 2만2천여명이 사인한 통천)을 중심으로 대회 엠블렘기, FIFA기, 페어플레이기, 참가국기 등 월드컵에 사용된 20종 2만여개의 깃발이 등장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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