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는 7월 1일부터 토지할부매각에 따른 할부이자율을 현행 9%에서 8.5%로 낮추고 선납할인율(약정일보다 먼저 납부시 토지대금 할인율)도 현행 9%에서 7%로 인하한다.
토공은 25일 정부의 저금리기조 정책유지 및 시중 대출금리 수준, 공사의 자금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7월 1일 이후 신규계약분부터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에게 유리한 할부이자율 인하는 계약자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종전 매수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키로 했다. 한편 토공은 앞으로 선납할인율과 할부이자율을 시장금리 등에 연동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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