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 슬로건을 경기 전까지 비밀이라고 24일 밝혔다.
붉은 악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썼던'Again 1966(1966년의 재현)'보다 훨씬 자극적인 동시에 카드 섹션도 이전까지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이라며 "그 내용과 규모는 경기 시작 전까지 비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독일팀과 세계 축구팬들은 이 슬로건에 충격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카드섹션은 당일 200명의 붉은 악마 회원들이 모여 5시간 동안 준비해야 할 만큼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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