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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붉은 악마 대구지부 회원들이 25일 경기가 열리는 서울로 출발하기에 앞서 국채보상기념공원에모여 '가자! 요코하마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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