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를 위한 담배공사 공모주청약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재정경제부는 22일 "담배공사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매각대상 1천480만주 가운데 기관이 150만주, 일반투자자가 33만4천주 등 모두 183만4천주가 청약돼 청약률이 0.1239대1에 그쳤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740만주(3.87%)는 전량 청약돼 매각계획량 2천220만주중 41.6%인 923만4천주가매각됐다"면서 "25일 미달분량에 대해 교환사채(EB)청약을 받게 되며 잔여물량은 공사가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청약은 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보유지분 33.16%가운데 국내매각키로 한 19.37%(3천700만주)중 EB발행물량과 자사주 배정물량을 제외한 7.75%(1천480만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대규모 청약미달 사태는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된데다 최근 증시가 하락추세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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