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동안 대형소매점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축구용품, 디지털 TV, 맥주로 나타났다.
E마트가 대구시내 4개점에서 월드컵 개막 이후(5월 31일~6월 17일)의 상품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매출 신장을 보인 축구공, 축구화 등 축구관련 용품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배 가까이 늘었다.
프로젝션 TV 와 PDP(벽걸이형 TV) 등 디지털 TV의 매출은 전달보다 80% 이상 판매가 늘었고 맥주도 50% 이상 더 팔렸다. 또 캠코더와 탄산음료 등도 20% 가량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규 이마트 칠성점장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240만~650만원짜리 프로젝션 TV와 690만~1천450만원짜리 PDP TV 등 고가상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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